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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인간관계에 대해서 자꾸 생각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은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네' 많은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저의 인간관계는 무척 심플한 만큼, 예민하고 무거운 문제입니다. 친구 만드는 거, 친한 사람을 만드는 거, 저한텐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누군가들에겐 이런 제가 이해되지 않겠죠. 그래서 가볍게도 말하기도 하더군요. 2. 영화 <우리동네> 보고 왔습니다. 시사회로요. 제가 잔인한영화를 정말 못보는 편입니다. (공포영화, 스릴러영화 모두 다요) 근데 이 영화는 그럭저럭 볼 수 있을 정도의 수위였습니다. 사람 죽이는 장면이 몇 번 나오긴 하는데 예상 가능한 정도여서 미리 방어할 수 있었어요. 오만석씨의 뮤지컬이나 연극이나 드라마조차도 거의 본 적이 없어요. <우리동네>를 통해 주연으로 연기하는 걸 처음 봅니다. 근데 오만석씨 팬 분들은 좀 그렇겠어요. 오만석씨가 극중에서 아무리 잘 안나가는 작가라고 해도, 그렇게 노숙자스러운 더러운 옷에 씻지도 않은 것 같은 얼굴에 잔뜩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은 좀 심했어요. =_= 덕분에 깨끗하고 하얗고 뽀송뽀송한 느낌의 류덕환군의 외모가 더 빛나 보이더군요. 오만석씨도 연기를 잘 했지만, 류덕환군의 연기도 제겐 더 빛나 보였던 (...) 죄송합니다, 오만석씨 팬 여러분들. 저의 지극히 편견에 사로잡힌 시선이니까 노여워마세요. 이선균씨도 괜찮았습니다. 이선균씨는 어떤 역을 하든 잘 스며드는 느낌이에요. 목소리가 꽤 부담스러운데도요. 찌질한 역을 해도 로맨틱한 역을 해도 거친 역을 해도, 참 신기하게 잘 소화를 해 내요. 영화에 대한 감상은 따로 글을...;;; 3. 써야하는 혹은 쓰고싶은 감상문은 늘어가는데 요즘 안 그래도 바닥인 글빨이 더더욱 바닥을 치고 있어서요. 포스팅도 잘 못하겠어요. 잔뜩 썼다가 지우기 일쑤입니다. 4. 콘텍트렌즈를 새로 샀습니다. 그동안 렌즈를 끼면 눈에 초점이 안맞는 현상이 있었는데 -_- 난시교정렌즈가 아니어서 그랬던 것 같네요. 이번엔 난시교정렌즈로. 그래서 렌즈 가격도 자연스레 뻥튀기. 눈 좋은 분들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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