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청소용 잡채


역시나 레시피라고 할 것 까지 없는 '단순한' 음식이지만
만들기에는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음식이 잡채에요. 저한텐 그래요. orz
단순하지만 귀찮은 음식들이 몇가지 있죠. 김밥이라던가. 유부초밥이라던가. 등등.

1년에 한 번 정도 만드는 것 같네요. 집에있는 재료를 다 끌어모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참타리버섯, 목이버섯, 양파, 당근, 부추, 쇠고기 등을 넣었습니다.
피망, 파프리카, 표고버섯 등이 추가되면 더 좋았을 듯. 제가 버섯을 좀 좋아해서요.
그리고 당면보다 다른 부가 재료들이 많은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이건 취향따라.

그리고 잡채는 만드는 사람마다 집집마다 조금씩 만드는 방법이 다르더군요.
저는 재료를 따로따로 볶은 뒤에 볼에 한꺼번에 넣어 식히고
불린 당면을 삶아서 간장과 참기름을 넣어 살짝 볶아준 뒤에
재료를 한데 섞어 무칩니다. 간을 맞추며 간장+후추를 조금 더 넣어주구요.
뜨거울때 약간 싱거워야 식었을때 간이 맞아요.








짜지않고 심심한 잡채가 그냥 집어먹기도 좋고, 재료 자체의 맛을 느끼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남은 잡채는 불고기를 할때 곁들여도 좋고,
고추기름에 살짝 볶아 짜장소스와 함께 밥에 얹어 먹으면 잡채밥이 됩니다.
또 뭐 여러가지 활용법을 들었는데 -_- 기억이 잘 -_-a

한 번에 적게 만들기가 힘든 음식이라 남은 건 밀폐용기에 보관을 해 두었어요.
잡채는 금방 상하니까 2-3일 이내에 먹어야 한다네요.


by 하치 | 2007/11/27 18:41 | 집에서 먹은 음식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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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택씨 at 2007/11/27 20:57
당면을 불릴 때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나요?
잡채는 많이 해서 국수처럼 먹는 맛이 좋아요.
Commented by 하치 at 2007/11/27 21:02
차가운물에 해도 상관없이 잘 불어나요 ^^
손님올 때 다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이죠.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7/11/28 10:21
맛있어 보입니다. :)
Commented by 애드맨 at 2007/11/29 00:54
맛있겠다아앙^^
Commented by 하치 at 2007/11/29 01:41
스칼렛, 애드맨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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