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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므토토마토라는 오므라이스 체인점이 있잖아요. 오므라이스에 소스와 토핑재료를 무척 다양하게 해서 수십가지의 오므라이스를 파는데, 처음 생겼을 때엔 꽤 인기를 끌었던 걸로 기억해요. 특히 코엑스점에는 늘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다지요. 저도 몇년 전 대학로점이 오픈했을 때에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친구와 같이 가보았어요. 보통 오므라이스 두개에 음료를 주문하면 20,000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 되더군요. 좀 스페셜한 오므라이스에 샐러드까지 주문하면 30,000원이 훌쩍. 비싸다 싶은 가격에 비해 맛은 그냥 그런 무난한 정도였어요. 그 이후로 다시는 가지 않았었지요. 그러다 오늘 몇년 만에 처음 오므토토마토에 갔어요. 이유는? 쿠폰때문이지요.;; 30호점 개점 축하행사로 오리지널 소스 오므라이스를 1만개 한정 반값에 주는 행사를 하더군요. 토마토어니언 오므라이스, 크림소스 오므라이스, 칠리토마토 오므라이스, 오리엔탈 소스 오므라이스 중 하나를 3,330원에 먹을 수 있어요. 지마켓에서 e-쿠폰을 구매하면 되는데, 테이블당 제한도 없기 때문에 1인당 한 장씩 쿠폰을 들고 갈 수도 있어요. 저도 오늘 남자친구랑 쿠폰 두 개 출력해서 6,660원에 오므라이스 하나씩 먹고 왔어요. 카메라를 놓고 가서 사진은 없지만. 좀 얄미운 얘기일 수도 있는데, 3,300원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먹을만해요. 흐흐. 지금도 저 오므라이스를 6,900원에 먹을 생각은 없어요. -.- 지마켓 e-쿠폰에 의외로 쏠쏠한 쿠폰들이 많네요. 저번에 베니건스 버팔로윙 쿠폰도 지마켓에서 100원에 출력받은 거였거든요. 그밖에도 뭐 바이더웨이 호빵 100원 쿠폰같은것도 있고 그래요. 2. 웹피쉬 집들이이벤트로 받은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 잘 받았어요. ^^ 오랜만에 마신 스타벅스 카페라떼는 역시 좀 심심했지만(제가 워낙 라떼를 진하게 마셔버릇해서요) 그래도 겨울이라 따땃하니 좋던데요. 스타벅스 따뜻한 음료가 바로 받아 마시기에 온도가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파스구치 같은 곳은 조금 잘못했다간 입 데일 것 같이 펄펄 끓는 커피를 주던데 말이에요. =_= 3. 빈즈메이드에서 블렌디드 원두를 한 번 샀었는데, 최근 극동방송국 근처의 로스팅팩토리라는 곳을 알게 됐어요. (제가 찍은 사진이 없어서 쭌님 블로그의 포스팅을 링크했어요. 워낙에 유명한 블로그이기도 하고, 사진으로 잘 소개되어 있어서^^) 빈즈메이드의 원두가격이 100g에 8000원 정도인 것에 비교해서, 로스팅팩토리는 100g에 4000-6000원정도로 빈즈메이드보다 저렴해서 좀 끌리기도 했구요. 깊숙이 숨어있지만 저렴하고 괜찮은 가게라는 점과, 언론에 공개(?)되는걸 극히 거부하신다는 주인분의 신념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에요. 2000원 정도에 핸드드립, 에스프레소로 테이스팅도 가능해요. 커피 취향을 말씀드리면 갓 로스팅한 원두 중에 추천을 해 주시기도 하구요. 로스팅은 하루에 한번씩은 꼭 하신다고 하네요. 위치는 극동방송국 오른쪽 하카다분코 가는 골목에서 하카다분코 지나 좀 더 깊숙이 들어가면 왼쪽에 있어요. 다만 일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이 오전9시-오후5시라고 하네요. 살짝 까다로운 영업시간이죠? ^^;; 오늘 저는 과테말라를 구입했는데요. 방금 한 잔 내려서 마셔봤더니 좋네요. ^^ 다음엔 블렌디드를 구입해봐야겠어요. 4. YOZO 음반이 나온 게 또 문득 기억이 나서, 주크온을 통해 들어보고 있어요. 제가 요조님을 알게 된지가 사실 되게 오래됐거든요. 어쩌다보니 예전에 힙합클럽에서 공연하실때부터 봐 왔었는지라 (...) 그래서 TV에 나와도, 소밴 음반이 나와도 솔직히 좀 심드렁했어요. 요조님의 목소리에 사람들이 감탄감탄을 해도 전 그 감탄을 너무 옛날에 다 했었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덜 신비하게 느껴진달까요. 제가 최근 젤 열심히 들은 요조님의 노래는 공일오비의 '처음만 힘들지' 입니다. 그랬는데, 그랬었는데... 오랜만에 제대로 들으니 진짜 너무 좋네요. ;ㅁ; 원래 목소리도 이쁘지만 더 이쁘게 녹음이 된 것 같기도 하구요. 그 뭔가 살짝 건조한듯 하면서도 풋풋하고 여성스러운 -ㅁ- 듣고 있으면 온 몸이 막 간지러워 지면서 짜릿하고 또 상쾌하고 그래요 -.- 제가 목소리에 좀 많이 민감하긴 합니다만, 여자 목소리를 들으면서 이런 반응을 잘 하진 않거던요. 아 그런데 너무 좋네요. 괜히 그동안 심드렁한 반응을 했던게 막 미안하기도 하구요. 공일오비의 처음만 힘들지 같은 스타일보단 소규모 아카시아 스타일이 저는 훨씬 좋으네요 ^^ 좋다는 말을 몇 번 한건지. 그리고 요조라는 이름에 대해 제가 잘 못 알고 있었더군요. 요조숙녀의 요조라고 주변의 모 언니님이 당당하게 말씀해 주셔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있었는데 -_-;;; 부끄러워라. 매거진T 인터뷰를 보니 제목이 무려 '요조숙녀의 요조가 아니라구'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디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주인공 이름을 딴 거랍니다. 비슷한 얘기일지, 토이 6집에 실린 이규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는 두 손을 꼭 쥐고 가슴에 대고 눈을 꼭 감고 '하아아아~'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 어쩜 이 양반은 변하지도 않는대요. 살짝 고백하자면 제가 좀 목소리 페티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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