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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푸르지오 건물에 입점한 음식점들은 거의 눈길조차 주지 않았었는데. 요즘 푸르지오 건물에 이런저런 가게들이 인터넷상에서 자꾸 눈에 들어오데요. 쇼콜라윰, 일공육라면, 오이시이 등등. 가격도 비교적 부담이없구요. ![]() 오이시이는 이름도 오이시이;이고 가게 내부나 메뉴가 일본느낌이 나긴 해요. 가게가 무척 좁아요. 한 10명 들어가면 꽉 차려나. ![]() 가게는 깔끔한 편입니다. 바 안에 두명의 청년들이 서브를 해 주네요. 직원은 아니고 알바인거 같았어요. 음식 만드는 분은 주방에 있구요. ![]() 몇몇 포스팅에 '기본 반찬으로 회무침이 나와요 오오오오'
이런 거 좀 봤는데 음... 식당에서 회덮밥할때 쓰는 그 참치회 같던데요. 깍둑설기로 썰려 있는 그거 말이에요. 그리고 아담한 꽁치구이에 락교와 김치가 나옵니다. 근데 이거요. 세명이 와도 한셋트 주고, 한명이 와도 한셋트 줘요. 으핫. ![]() 오빠가 주문했던 회덮밥. 그릇도 크고 가득 담겨있길래 전 당연히 저 밑에 밥이 있을 줄 알았는데-_- 밥은 따로 그릇에. 저게 다 잘게 썰은 채소들. 냉동 참치회가 나오지 않은 건 다행. 아주 뛰어나진 않구요. 5000원이라는 가격에 딱 적당한 회덮밥입니다. 워낙에 회로 장난쳐놓은 회덮밥들이 난립하기 때문에 (...) ![]() 제가 시킨 알탕(밥도 줘요). 알탕 먹고싶어서 시켰어요. 제일 선호하던 안주였는데 소주를 끊은 이후에 전혀 먹지못해서.;; 맛은 그럭저럭 괜찮아요. 국물도 시원해요. 알도 제법(?) 들었어요. 근데 왜 이걸 먹고 나니 '이제 알탕 집에서 해먹을래' 라는 기분이 되었을까요? '나도 만들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 ![]() 정종 사케 소주 같은 술도 팔구요. 안주도 팔구요. 메뉴는 모밀 튀김 우동정식 생선초밥 알밥 대구탕 연어머리구이 (...) 등등 그런 비슷한 느낌의 메뉴들로 채워져 있더군요. 식사류는 보통 5천원에서 7천원정도. 그밖에 안주류는 몇만원짜리도. 음. 밤이 되면 술집으로 변신하나봐요. 간단하게 식사하기에 좋아요. 근데 좌석이 너무 적어서. 뻥을 좀 섞으면 하카다분코 1/2 정도 되는 가게인듯;;; (뻥이아닐지도?) 점심때나 저녁시간에 사람이 몰릴 수 있겠던데요. 간단히 식사하기엔 나쁘지 않아요. 맛도 양도 그냥 딱 적절해요. 그치만 추운 날씨에 밖에서 기다리면서까지 먹을만한 '맛집'은 아녜요. (제가 또 워낙 음식점 웨이팅을 싫어합니다.;;) 전 역시 새로 생긴 건물에 입점한 가게들보다는 오래된 가게들이 좋으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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