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 감독 : 커프틴 쉐리단 출연 : 프레디 하이모어 (어거스트 러쉬, 에반 테일러)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루이스 코넬리) 케리 러셀 (라일라 노바첵) 1. 그동안 크리스마스 이브에 봤던 영화들 가운데에선 가장 좋았다. 크리스마스라는 시즌과도 잘 어울리는 듯 하고. 자극적인 부분 없이 무난하고 행복한 결말도 마음에 든다. 2. 그나저나 나쁘게 말하면 뻔하고 좋게 말하면 참으로 친숙하기 이를데 없는 스토리 전개. 우연과 인연과 운명, 엇갈림, 그리고 기적. 같은 시나리오로 크리스마스 시즌 드라마를 만들어서 TV에서 방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하긴 우리나라는 땅덩어리가 작고 인터넷이 심하게 발달되어 있으니 말이 안되는 부분이 좀 생기겠군. 하지만 좋은 음악으로 귀가 즐거운 영화. 주인공 프레디 하이모어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그 맑은 눈빛과 미소도 참 예쁘다. 음악으로 가득 찬 세상의 공기를 느끼는 장면, 천진난만하게 기타를 가지고 노는 장면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 내가 가장 좋았던 장면은 서로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걸 모르고서 둘이 우연히 만나 기타를 함께 연주하는 부분.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착하고, 조금은 전형적이다. 예고편만 보고서는 로빈 윌리암스가 제일 착한 사람인 줄 알았다. 3. 극렬 기독교 안티라면 이 영화가 좀 불편할지도 모르겠다는 남걱정을 조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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