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농수산물시장 - 우럭회, 매운탕

회를 먹을땐 주로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먹곤 하는데요.
돌이켜보면 마지막으로 회를 먹은게 언젠지 기억이 잘 안나요 ㅠㅠ 흐흑 슬퍼 
2008년엔 패밀리레스토랑따위 갈 돈 아껴서 회를 사먹어야지 다짐했습니다.
그게 내 맘대로 될런지는 몰라두.

저는 광어나 우럭을 주로 먹는데요. 두명이 가면 2만원 정도로 타협이 되네요.
수산시장에서 먹는 회는 횟감을 직접 골라 회 치는걸 바로 볼 수 있으니
대충 어느정도가 나올지 양도 가늠할 수 있고, 신선도에 별로 의심이 들지 않는다는거죠.
혹시 다른 훼이크가 숨어있는 건 아니겠죠.;;
가끔 **수산 등의 횟집에 가면 화려하게 스끼다시;가 막 나오다가
초라한 회 접시가 사람을 당황시키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거 진짜 안습.

우럭이에요.
그래두 어째 1년전에 비하면 조금 양이 줄어보인다 ;ㅁ;
아나고 회는 서비스;로 주셨어요.
그래도 살캉살캉 씹히는 그 식감이 장난 아니었어요. 아나고는 고소하고~
회를 가지고 2층에 올라가서 먹는데. 수산시장엔 어디나 그렇듯; 양념값1인당 2000원
(이제 이게 슬슬 아까워지기 시작; 이게 어디가 2천원이냐!)
매운탕 6000원 입니다. 아 다음엔 그냥 포장해와서 집에서 해먹을까 -_-
웃긴게 소주잔이 기본세팅이라는거. 우린 술 안먹는데-ㅂ-;
완소 우럭매운탕. 사실 매운탕때문에 우럭을 먹죠. 밥 한공기씩 시켜서 같이 먹어요.
근데 조미료를 너무 넣은 것 같은 느낌 ㅠㅠ 나만 느끼나 ㅠㅠ
다음엔 정말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어야겠어요.
오래오래 끓여서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국물이 지대로에요. (비록 조미료를 넣었을지라도)



by 하치 | 2007/12/30 09:23 | 밖에서 먹은 음식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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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택씨 at 2007/12/30 11:43
서울에서는 회를 먹으면 실망이 너무 커요.
우럭회는 역시나 양이 적어 보입니다. 둘이 먹으면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들 듯.

매운탕은 모두 조미료를 많이 들어가는 모양이군요. 강릉같은 동해안에 가도 비슷한 맛이 들어요.
Commented by 笑兒 at 2007/12/31 03:04
아나고 맛있겠어요 ㅠ_ㅠ
Commented by 하치 at 2007/12/31 05:11
택씨 / 그렇죠? 좀 아쉽긴했는데~ 그래도 매운탕이랑 밥먹었으니까 ^^;
다음엔 집에서 매운탕 만들어 보려구요. 청주같은거 넣어서 비린내제거만 잘 하면 무난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笑兒 / 아나고 맛있어요. 고소한것이 -ㅂ-)b
Commented by 유카 at 2007/12/31 12:20
회는..배에서 잡아서 먹는 것이 제일 맛있긴 하지요-

회는..저도 거기서 직접 먹는 것보단 사와서 먹는게 제일 낫지요
매운탕이 비슷비슷한 맛이 드는건.. 아마 다시다..라든가의 역할이 커서
일수도 있습니다.
매운탕이라든가.. 해물이 주가 되는 탕요리에는 MSG(미원이라고
해야 할까요)를 넣지 않아요 전혀 다른 맛이 됩니다.
천연조미료를 넣어주는 것이 좋지만 식당에선 단가때문에 다시다를 넣죠
그래서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요-
Commented by 하치 at 2007/12/31 12:33
담부턴 정말 사와서먹어야겠다고 다짐 다짐 했습니다 ㅎㅎ
해물이 주가되는 탕요리엔 미원을 넣지 않는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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