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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근처 제일 저렴하고 괜찮은 횟집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던! 나루수산을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하지만 회를 먹지는 않았어요 (....) 송구영신예배에 갔다가 홍대쪽으로 걸어나오니,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았거든요. 20마리에 만원이라는 새우튀김도 먹어볼 겸 들렀습니다. 미리 간단한 소감 - 다음엔 꼭 다시 와서 회를 먹을테야! 저희는 회를 주문하지 않았기때문에 기본찬은 딸랑 요거 ^^;; ![]() 2008년 1월 1일이 된지 약 한시간정도 됐으려나 홍대거리는 의외로 북적거리지 않았습니다. ^^ 보통 주말이랑 거의 비슷한 정도 수준. 크리스마스때도 그랬어요. 조금 의외. 나루수산은 위치적특징 때문인지 젊고 시끌시끌하고 활기있는 분위기에요. 때가 때이니만큼 대부분의 테이블이 술을 마시고 있었구요. 술을 마시지 않는 저희가 달갑지않을까봐 괜히 소심해졌다는 (...) 저도 한때는 술을 매우 잘 마셨었는데 -_- 언젠가부터 소주를 마실 수 없게 됐어요. 속에서 안받음.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아파요. 과거에 같이 술마셨던 사람들 대부분이 저의 이런 말들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다들 비웃어요. 장난하냐면서. ㅠㅠ 하지만 사실입니다.;;; 맥주, 와인, 칵테일 정도는 매우 즐겁게 마실 수 있지만 지금은 술보다 커피가 좋습니다. 회덮밥 5,000원 저 냉동깍둑참치회가 아니길 은근히 바랬지만 역시나. ^^; 하지만 듬뿍 얹어준 날치알은 센스있네요. 푸훗. 같은가격인 오이시이의 회덮밥보다 채소는 조금 적고, 회는 두배래요. (먹은 사람이 그러네요) 근데 아무도 아무도 회덮밥 안먹을시간에 가서 시켰더니 회가 꽁꽁얼어 있는 ㅠㅠ ![]() 맛이 없어서 후회한 건 아니구요. 우동이 먹고싶어서 시킨 건 맞는데 그냥 기본우동(3,000원)을 시킬 걸 그랬어요. 새우튀김도 시켰거든요. 튀김우동을 주문한 의미가 없잖아 -.- 튀김우동의 튀김과 새우튀김의 튀김이 같더군요. 우동전문점 아닌거 치고 맛은 준수합니다. 딱 기대한것만큼의 맛. ![]() 하여튼 요걸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맥주생각도 순간 간절해지고. 바삭바삭 고소합니다. 가격대비 우수하고요. 하지만 생새우튀김은 당연히 아니겠죠? 비린내 냄새제거는 거의 완벽하게 했는데, 새우 자체의 맛은 별로 안느껴져서요. 그래서 살짝 아쉬웠고. 그리고 20마리가 만만치 않은 양이더군요 -_-; 3-4명이 모여서 회를 같이 먹을때 사이드메뉴로 주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왔습니다. 집에와서 맥주한잔과 함께 냠냠. ![]() 그밖에 회나 찜, 탕 메뉴는 어마어마- 엄청 많습니다.
이래저래 수십가지 되더군요. 그중 안되는것도 있겠지만. 광어, 우럭이 15000원-25000원 정도에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토끼님 블로그에서 나루수산의 2만원짜리 광어회 접시를 봤는데 양이 아주 착하더군요^^ 지난 번 제가 먹었던 2만원짜리 가슴아픈 우럭회보다 훨씬 많은 양 ㅠㅠ 매운탕은 5천원이었고. 얄미운 양념값도 없으니 나루수산에서 회 먹는게 훨씬 나을뻔 했네요. 다음엔 여기에서 꼭 회랑 매운탕 먹어 보려고요~ 근데 언제가 되려나~ ㅜㅜ 1월부턴 외식이 팍삭 줄어들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흑흑흑. 12월에 자잘한 외식으로 돈을 넘 많이 써버려서 말이지요. 위치 : 홍대역 4번출구 세븐스프링즈 골목으로 들어와 주차장길 위에서 두리번두리번 해보면 정면에서 살짝 오른쪽에 보일겁니다. 새벽 4시까지 오픈이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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