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의 가난 만두국



가난 만두국.
1.3kg에 4980원 하는 만두 한봉지를 사갖고 와서
멸치+무로 육수를 내고 국간장+소금으로 간을 한 뒤,
만두 6개를 넣고 4분간 끓이다 계란을 풀었다.

칼국수나 떡이 있었다면 좀 덜 가난했으려나 -_-;;
난 사골국물보다 멸치육수에 만두넣은게 더 맛있더라는.
직접 빚지도 않은 싸구려 시판 만두지만 의외로 맛은 괜찮았음. 국물도 시원.
추운데 따끈한 국물 먹고 밖에 나가니 뱃속이 든든.
(근데 왜 하루종일 소화 안되고 난리얌 ㅠㅠ)


by 하치 | 2008/02/07 14:35 | 집에서 먹은 음식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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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Obituary at 2008/02/07 16:59
멸치 국물로 다시 낸 것도 좋긴 한데, 전 역시 사골국물이나 고기국물로 다시 낸게 더 좋더라구요. 계란지단이랑 김까지 고명으로 올리면 정말..<덜덜>
Commented by 라벤더 at 2008/02/07 18:28
혼자 설 연휴 보내신 건가요?
만두국은 은근히 손이 많이 가서 귀찮습니다. 만두도 빚어야 하고, 이래저래 손이 많이가죠.
새해가 시작된지 한 달이 조금 넘게 지났지만, 새로운 기분으로 한 해 시작하시길 바래요. :)
Commented by 페리체 at 2008/02/07 20:51
아 저도 만두는 구하기 힘들고 만들기도 귀찮아서 자가제조떡을 넣은 멸치육수 떡국(고기사러 나가기까지 귀찮았다;;)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빈약한 자취생 생활이 다 그렇지요 ㅠ_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Commented by 하치 at 2008/02/07 22:40
Obituary / 그러게요. 제가 한건 너무 가난하죠? 헤헤.
계란지단이나 김...도 만들면 가능은 했는데 그냥 귀찮아서 (.....)
라벤더 / 네 혼자서. 그러다보니 귀찮은건 다 패스해버렸죠 뭐.
시즌이 시즌이다보니 만두를 싸게 팔길래 얼른 사온거구요.
라벤더님도 이제부터 진짜 새해라 생각하시고^^
페리체 / 자가제조떡 보았습니다! 신기했어요 +_+
페리체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Commented by 수액 at 2008/02/08 10:22
전 외국이라 휴일도 아니고 장도 못봐서 샌드위치로 떼웠는데
가난 만두국이라도 이렇게 부러울 수가 ㅠ.ㅠ
Commented by 하치 at 2008/02/08 23:29
외국이라 휴일도아니니 ;ㅁ; 정말 쓸쓸하시겠어요.
Commented by 택씨 at 2008/02/11 09:43
만두가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든든하다는 얘길 들었는데 과연...
Commented by 하치 at 2008/02/11 10:03
네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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