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칼튼 호텔, 커피+티라미수 세트

어제, 듀다모 모임이 있어서^^ 강남교보 사거리에 있는 리츠칼튼호텔에 다녀왔습니다.
평소라면 절대 가지 않을, 갈 일이 없는 곳입니다. 듀다모는 대단해요. ^^
저로선 듀게분들을 처음 뵙는 자리였고, 텍스트로만 알던 분들을 실제로 만난다는 사실에,
엄청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했습니다. 다행히 모두 편하고 멋진 분들이었어요. 헤헤.
이런저런 소소한 대화도 참 좋았구요. 앞으로도 또 모임의 기회가 있다면 꼭 나가려고 합니다 ^^

리츠칼튼의 '더 가든'에서는 3월까지 '만원의 행복'이라는 행사를 하고 있어요.
커피or홍차 + 티라미수 한 조각을 10,000원에 셋트로 판매하는 것이죠.
(10,000원에 10%+10%가 붙어서 12,100원입니다) 커피는 계속 리필이 가능합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 추출한 것이 아니라 드립커피인 듯 했습니다.
아님 첫잔은 추출한것이고, 리필은 드립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첫잔의 향과 맛이 가장 풍부한 느낌이었거든요. 제가 선호하던 커피보다 약간 산도가 높은
느낌이 들었지만, 요즘 제가 마일드한 커피를 주로 마셔서 그런걸지도^^
기본적으로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리필을 청하면 해 주십니다.
초콜렛을 꽂은 티라미수 한 조각은 너무 큰!! 접시에 담겨 나와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음, 이렇게까지 큰 접시에 담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았어요. 절반 크기의 접시로도 충분한걸요.
티라미수의 맛은 괜찮았어요. 훌륭해! 라기보단 괜찮 ^^
전 시트가 아래에 하나만 있는, 필링이 더 두꺼운 티라미수를 좋아해서 조금 아쉬웠죠 뭐.
이건 제 주관적인 취향이고, 호텔이니만큼 케익의 퀄리티는 어느정도 유지해주는 듯 ^^

대인배 ㅂㅅ님께서 주문해주신 빛깔고운 샴페인입니다. 연한 핑크빛 색깔이 너무 이뻐요.
저도 다음엔 로제와인 사서 따라놓고 여성스러운 척 좀 해봐야겠어요. 이런 청순한 빛깔이라니!
딱 한잔만 마셔서 그런지 아주 좋던데요. 가볍고 상쾌한. 이름은 뭔지 모르겠지만 ;ㅁ;
뒤에 ㄹㅂㄱ님의 주니어 ㅇㅅ양이 보이는군요! (마구초성처리-_-)
하지만 역시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갔어야 했나봐요.
전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도 배가고파 혼났습니다. ^^
다행히 아주 조용한 자리는 아니어서 저의 꼬르륵소리가 울려퍼지진 않았어요 orz

만나뵙게 된 분들 모두~ 너무 반가웠어요. 좀 긴장했고 떨렸지만 좋았던 시간.
이제 개블리 챗창에 올라오는 글자만 봐도 음성지원이 될 듯 합니다 ^^;;
앞으로도 자주 뵙게되었음 좋겠어요-


by 하치 | 2008/02/17 16:49 | 카페, 커피, 와인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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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택씨 at 2008/02/18 10:13
아이구 부럽습니다.
티라미슈... 쩝쩝.

대인배님의 샴페인도 멋있군요.
Commented by cenne at 2008/02/18 14:45
근데 하치님이 ㅈㅍㄹ님이세요?
Commented by 하치 at 2008/02/18 22:15
택씨 / 다음엔 택씨님도 꼭.
cenne / 진작 말씀드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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