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역, 동흥관

일요일 급모임이 있어 찾아갔던 시흥역입니다. 시흥역하면 되게 멀다고 느꼈었는데,
저희집에서 지하철로 30분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

모임장소는 '동흥관'이라는 이름의 중국음식점이었어요.
코스요리가 저렴하고 괜찮다고 해서 코스를 주문했지요~
주말, 공휴일에도 런치메뉴 가격이 그대로 적용이 되더군요. 오후3시까지 런치 가능.
저흰 런치 A코스를 주문했어용. 15,000원.
사진이 전체적으로 좀 붉은끼가 있어요. ㅠㅠ
기본상차림.
짜사이 인데요. 고추기름듬뿍넣고,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가끔 너무 집어먹는 사람을 경계하기 위해서인지;;
엄청 짠 짜사이를 내는 곳도 있어요.
게살스프. 따뜻하게 넘어가는 게 참 좋았어요. ^^ 첨 먹어보는거지만.
위에 보골보골해 보이는 건 흰자.
저희가 8명이 갔었기때문에, 요리는 4인분씩 나눠서 나왔어요.
북경식 꿔바로우? 인데요.(정확히 잘 모름. 쿨럭쿨럭.)
탕수육의 일종이겠지요? 소스에 절어;있는데도 파삭파삭함을 잃지 않은 자세가 아주 바람직!
유산슬(맞는가..). 좀 불그스레 나왔지만 맛있었던...^^
요것도 처음 먹는거지만, 어색하지 않은 친숙한 맛이었어요.
완소~ 깐풍기. 파삭파삭. 양념도 적당하더군요.
딤섬. 복숭아가 참 섹쉬하게 생겼;;
고추잡채와 해물누룽지탕을 추가로 주문했었어요. 누룽지탕은 사진이 없네요^^
고추잡채 맛있어요. 집에서도 한 번 만들어보려고 해요.
마지막에 짜장면/짬뽕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전 짜장면을 주문했어요. 아까 짬뽕국물이 조금 나왔었는데,
제 입맛에는 조금 못미치는 것 같아서 ^^;; 짜장면은 맛있었어요.

전에도 쓰려던 글이지만~ 전 미식가는 아니거든요~ 맛집은 좋아하지만...
별로 막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것도 아니고 -_-; 쿨럭쿨럭~
어쨌든 미식가라는 오해는 하지말아주세요. 흐흐흐. (아무도 오해 안했고-_-;)

동흥관은 15,000원치고는 괜찮은 구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요리 하나하나의 맛도 괜찮구요.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하지만 저흰 8명이서 먹은데다 요리를 추가해서 더 푸짐하게 느껴진걸수도 있고,
남자 둘이서 코스만 시키면 조금 적은 양일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
 

위치 : 1호선 시흥역에서 걸어나와 정면에서 오른쪽길 (운전학원쪽) 로 직진하면
왼쪽에 화려한 동흥관 건물이 보입니다.


by 하치 | 2008/03/18 17:14 | 밖에서 먹은 음식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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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택씨 at 2008/03/19 08:42
배가 뽈록 나왔다는 후담을 전해들었지요. 하하.
중국집 요리는 모두 다 잘하기가 어려운데... 동흥관은 그렇지 않은가 봐요.
Commented by 하치 at 2008/03/19 10:23
음식들이 다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유지하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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