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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옷이니 구두니 쇼핑을 좀 했더니 자연스럽게 공연보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역시 둘은 반비례 관계였어요. 제가 옷, 구두, 가방, 화장품에 관심이 덜했던건 문화생활에 대한 기회비용이었던 거죠. 2. 뮤지컬 <이블데드> 의 '스플래터 석' 인기가 장난 아니네요. 저도 3차 티켓오픈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실패했어요. 스플래터 석만 먼저 오픈을 했는데, 물론 오픈하자마자 표가 전부 다 나갔구요. 무대에 딱 붙어있는 스플래터 석을 자리가 불편하고 피가 뿌려진다는 이유로 R석보다 더 저렴하게 내놓았는데, R석과 스플래터 석의 가격이 같아도 스플래터를 선택할 사람들은 많을 거 같아요. 오히려 R석의 가격을 좀 낮추고, 스플래터에 가격 프리미엄을 얹었어야 하는 건 아닐런지요? ^^; 이렇게 스플래터가 불티나게 팔려 나가는 걸 보면요. 5월에 <이블데드>를 R석으로 예매 해 두었습니다. 이번엔 무대를 한눈에 볼 수 있겠어요. 3. 뮤지컬 <실연남녀>는 결국 두 번 보는 것에서 그쳤습니다. 최성원 씨 팬이지만, 전 연오가 마음에 들지 않았구, 두 번이면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구요. <이블데드>를 본 후엔 '실연남녀 볼 돈으로 이블데드 볼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최성원씨는 작년부터 쭉 창작 뮤지컬만 하고 계시네요. <댄서의 순정> <위대한 캣츠비> <사랑은 비를 타고>(이건 매년 하는거지만), 올해들어 <실연남녀>. 다음 작이 <파이브 코스 러브>일거라는 인터뷰 내용도 있었는데, 결국 안하시더군요. 5월부터 <화장을 고치고>를 하신답니다. 저는 창작뮤지컬을 응원하는 쪽입니다만,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들어요. 저도 모르게 라이센스 뮤지컬을 더 높게 치고 있었던 걸까요? 사실은 라이센스 뮤지컬에 출현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최성원이라는 배우를 알리고 싶은 팬으로서의 마음이 있는 거에요. 직접 만나 대화해본 적이 없으니까, 잘 모르겠어요. 이 분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지. 어쨌든 <화장을 고치고> 응원하겠습니다. 예매도 해 두었어요. ^^ 4.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에 형 동욱 역으로 임춘길씨가 들어온 게 꽤 됐는데... 아직 못봤네요. 한번은 봐야지, 생각했는데. 최성원씨는 3월에 <실연남녀> 막공을 하시고, 5월 공연을 준비하시면서 4월을 쉬셔도 될텐데, <사랑은 비를 타고> 스케줄이 잡혀 있더군요.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임춘길씨와 만나는 날짜도 있구요. 한 번 보러 가야겠어요. 가격 부담도 덜한 <사랑은 비를 타고>니까요. ^^; 5. 김무열씨는 아직도 <김종욱 찾기>를 하고 있는 듯? 6월부턴 <쓰릴 미> 하시는건지, 확실히 잘 모르겠어요. 6.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는 계속 쭈욱 할건가봐요. 저번에 1주년 기념 공연을 못 본 건 좀 아까워요. 6. 그 외에 눈에 띄는 작품들은... <나쁜 녀석들>, <컴퍼니>, <빨래>, <굿바이 걸> 정도인데요. 또 재밌는거 뭐 있을까요? 물론 눈에 띈다고 다 보러갈리 만무하지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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