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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기를 빼앗기고 돌아온 두번째 <이블데드> 스플래터 석. 그래도 어디에서 뭐가 튀어나오는지 알고 보니까, 최소한 마음은 편했다. 그래서 더 공연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노래가사도 귀에 쏙쏙 잘 들어오고. '조낸황당해' '수퍼마켓 로맨스' 이 두 곡만 녹화해서 계속 돌려보고 싶은 마음 ㅠㅠ 어쩜 안무도 그렇게 잘 짰을까? (어떤 뮤지컬이 노래부르는 연극이나 다를바가 없어, 라고 느껴지는 이유는 적절한 안무가 없기 때문이었다.) 여튼 조정석이 딱 맞는 역을 잘 만난 것 같아. 조 배우 노래가 늘었다 늘었다 하는데, 제가 보기에 조정석씨 정도면 원래 노래 잘한거거든요 ㅠㅠ (슬퍼진다;) 저 정도만 해줬어도 내 소원이 없겠네. 목표치가 너어무 높은거 아니야? 그리고 내가 그저께 팔을 자세히 봤는데, 조정석씨 팔도 오오 'ㅂ' (나 이런취향이었어? ㅠㅠ) 5월에 R석으로 예매해둔 거 하나 있구, 그 사이에 류애쉬를 한번 봐야겠다. 그나저나 지금 내 상태. <이블데드>를 보고 온 이후 기력이 회복이 안되서 죽겠다. 밖에 걸어다니는것만으로도 너무 어지러워서, 이틀간 생고생. 오늘은 회사도 못나가고. 흐흑. 낮에 병원에 갔다왔으니 약먹고 좀 있어봐야지 =_= 어느새 최 배우는 아웃오브 안중 -_- 미안. <컴퍼니>도 보고싶지만 일단 <이블데드>에 집중. 미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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