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근처, 카카오봄 - 초콜렛 카페

오랜만에 새로운 카페를 가 보았습니다.
요즘 몸도 안좋고 그래서 집 근처만 어슬렁댔어요.
몸에 힘도 없고 흐느적 흐느적. 찌인한 초콜렛을 마시면 어떨까 했어요.

카카오봄에 가 보았습니다. 사실 MOBSSI에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았더라구요.
리얼초콜렛이래요!
티슈에도 로고가.
실내는 깔끔해요. 4인테이블 둘, 2인테이블 하나, 6인테이블 하나가 있었어요.
여러가지 수제 초콜렛을 팔고 있는 코너가 있구요. 음료 메뉴는 커피, 핫초코, 아이스초코 등.
핀트가 나갔 =_=
(요즘 제 정신상태가 딱 요모양 요꼴입니다)

스트롱 핫 초콜렛이에요. 5,000원. 사진으로는 크게 찍혔지만, 사실은 저 잔이 에스프레소 잔.
거기에 찌인한 초콜렛이 가득! 초콜렛 계의 에스프레소랄까요.
조금만 두면 표면이 응고되기 시작하더라구요. 마시다 보면 잔 표면에도 초콜렛이 굳고.
여튼 마셔봐야 느낄 수 있는 그런 맛이에요. 찌인한 리얼 초콜렛은 과연, 달지 않더군요!
오히려 조금 씁쓸하다고 느껴질 정도. 한모금 마시자마자 뇌가 조금 환기되는 느낌.
옆 테이블에서는 모두 아이스초코를 마시고 있더군요. 그것도 맛있어 보였어요.
초콜렛 케익도 먹고싶었는데, 케익류는 별로 없구요. 브라우니가 있었어요.
한조각에 2500원. 견과류가 좀 씹히는, 찐득한 브라우니. 기대만큼이었어요.
보통 카페에서 브라우니라고 내놓고 찐득한 맛이 없는 경우도 많죠.
카카오봄은 이 골목에 있답니다. 무과수마트 간판 오른쪽에 음푹 들어가 있죠.
이 라인에도 은근히 카페가 많더군요. 10군데는 족히 넘을 거 같아요.
카페 수다떠는 도서관과, 이리카페와, 카카오봄과, MOBSSI가 모두 이 라인에 있지요.

위치 : 미술학원길에서 카페수다떠는도서관이 보이는 골목, 이 링크의 지도를 참고


    
by 하치 | 2008/04/28 22:47 | 카페, 커피, 와인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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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히카리 at 2008/04/29 00:25
쇼콜라윰이 없어진뒤로 가야지 가야지 하는 카페에요.>.<
Commented by 하치 at 2008/04/29 00:26
헉. 쇼콜라윰이 없어졌나요? 'ㅁ'
거기도 가보고 비교해보려고 했는데요. 아쉽네요.
Commented by 택씨 at 2008/04/29 10:27
정말 카카오의 맛이 쓴 모양이군요.
Commented by Amelie at 2008/04/29 17:21
예전에는 이 길에 카페도 그렇고 가게도 별로 없어서
카카오봄 가는 길이 너무 심심해서 가기 싫었는데
요즘엔 카페고 가게고 엄청 많이 생겨서 북적북적 보는 즐거움이 늘어
카카오봄 가는 길이 즐거워져 기뻐하고 있어요.. ㅎ
그나저나 초콜릿 가격이 꽤 올라서 전에 갔다가 판초콜릿만 사왔다는..
Commented by 하치 at 2008/04/29 18:35
택씨 / 씁쓸한 다크 초콜렛 맛!
Amelie / 맞아요! 예쁜 옷가게들도 많구요. 저도 종종 가려고 해요.
초콜렛 가격은 언뜻 봤는데 비싸보이긴 하더군요^^; 그래서 맛을 보진 못했어요.
Commented by poxen at 2008/04/29 19:43
쇼콜라윰 없어진건 아니구 이전한거예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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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쇼콜라윰 문연지도 1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2월 27일 쇼콜라윰이 푸르지오 상가를 떠납니다.
그동안 핫초코랑 초코랑 쿠키랑 케익 많이 사랑해주셨던 많은분들께 힘을 얻어 좀더 넓은곳으로 이사를 갑니다.
위치는 홍대정문앞 놀이터와 수노래방 사이입니다.
새로 이사를 간곳에서는 케이크전문가 서승주씨와 함께 '서승주의 케익 그리고 쇼콜라윰'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다양한 양과자와 핫초코로 새롭게 나타날께요.
오픈일은 준비되는대로 공지 할께요.
추운겨울 핫초코로 추위를 달래보세요.
쇼콜라윰에서요... 26일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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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같아 부끄럽습니다...;
Commented by 하치 at 2008/04/29 19:45
아니에요! poxen님 리플 감사합니다.
좀 넓어졌다니 다행이네요. 그동안 쇼콜라윰을 못가본건 늘 자리가 없어서
돌아나왔기떄문이었거든요.;;
놀이터와 수노래방 사이라니 어딘지 알겠어요.
다음에 다녀와서 후기 남겨볼게요. ^^
Commented by 히카루 at 2008/05/01 02:48
서승주의 케익 그리고 쇼콜라윰이 아니라, 케익 아트라고 이름이 바뀌어서 오픈한지 좀 되셨더라구요?
예전에 이오공감 한번 올라왔었답니다.

그리고 아직 좌석 공사중이라, 먼지가 조금 날릴수도 있으니, 좌석 공사가 끝난 후에 가 보시는게 이득이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공사 마감이 5월 3일 이전이냐, 이후나갸 관건인듯 한데.(제가 사장님과 모종의 약속 비슷한게 있어서요.)
Commented by 하치 at 2008/05/01 14:29
아아 그렇군요. 제가 이오공감은 잘 안들러봐서, 헤헤.
5월 중순쯤 들러보면 되겠군요. ^^
Commented by at 2008/05/07 01:04
와 저도 지난주에 가서 스트롱먹었어요,
부제가 악마같은 핫초콜릿이었던가요? ㅎㅎ
왠지 하치님 잔에 더 듬뿍 따라주신 것 같아서 부럽 ㅎㅎ
Commented by 하치 at 2008/05/07 01:05
안녕하세요 奇 님!
전 오늘 또 카카오봄에 들러 아이스초코를 마셨어요.
아이스초코도 무척무척 진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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