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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화 <비스티보이즈>를 봤어요. 좀 부끄럽지만 올해 들어 세번째 보는 영화로군요. 그 세편중에 두편에 모두 하정우가 나오고요. 후기를 쓰고 싶은데 영 집중이 안돼요. 하정우는 마음에 듭니다. 간만에 마음에 드는 배우에요. 마치 대세에 편승해서 하정우를 좋아하는 것 같은 모양새라 조금 껄끄럽긴 하지만, 배우 자체는 맘에 드는걸요. 하정우의 다음 영화도 꼭 볼거에요. 이상하게 보고싶은 영화가 자꾸 줄어요. 제가 영화에 흥미를 잃어가기 때문인지, 아니면 볼만한 영화가 실제로 줄어들고 있는건지 좀 헷갈리기도 합니다. 게다가 전 다운받아서 컴퓨터로 영화보는걸 지극히 싫어하는데다가, DVD-P가 없어서 놓친걸 다시 보기도 쉽지 않아요. 이 모든걸 뛰어넘을만큼의 흥미가 지금 없다는 게 지금 상황에 대한 정답이겠지요. 비교하자면, 영화는 8천원이어도 비싸다는 생각이 들고, 뮤지컬은 3만원만 되어도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는거죠. 그렇다면 무비컬은? 전 솔직히 별로 달갑지않아요. '뮤지컬 영화' 쪽이 낫죠. 무비컬은 게으른 느낌이 듭니다. 제대로 된 창작극을 쓰지 못하니까, 사람들이 익숙하게 생각하는 스토리를 그대로 빌려오는거라는 느낌이에요. 물론 그래도 '창작극' 이니까 라이센스보다 힘들겠죠. 새롭게 만들어야하는게 한둘이 아니니까. 넘버도 그렇고 스토리도 각색을 하겠죠. 하지만 그래도 달갑지않은걸요. 한국 가요에 범람하는 리메이크곡을 보는 느낌이에요. 왜 새로운 걸 만들어 내지 못하는거냐고 묻고 싶어요. 곧 <미녀는 괴로워>가 뮤지컬 화 된다죠. <비스티 보이즈>도 그렇구요. 뭔가 화려하게 보여줄 거리가 있을 거 같으니까 두 영화를 선택한게 아닐까 싶어요. 잠시 꼽아보는 뮤지컬 위시리스트 1) 형제는 용감했다 / 3.22-6.8 / PMC 대학로 자유극장 / 40,000 2) 솔로의단계 / 5.2-7.6 / 대학로 라이브극장 / 50,000 3) 컴퍼니 / 5.27-8.17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50,000 (~6.8, 40,000) 4) 쓰릴미 / 6.28-10.12 / 충무아트홀 소극장블랙 / 45,000 5) 헤드윅 / 6.27- / 삼성역 상상아트홀 / 55,000 6) 로미오&베르나뎃 / 7.4-8.10 / 나루아트센터 대극장 / 55,000 7) 내마음의 풍금 / 7.22-9.11 / 호암아트홀 / 70,000, 60,000 (일단 올려두긴하는데 볼지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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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씨 / 하핫 그냥 오징어 맛;;
by 하치 at 15:42 택씨 / 이제 다 없어졌어요.. by 하치 at 15:42 택씨 / 감사합니다^^ .. by 하치 at 15:42 끄아악 너무 귀엽다 >_< by gSPd_ at 14:53 앗흥; 귀여운 녀석..김보.. by 토끼 at 11:31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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