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잡담

0. 연휴내내 너무 많이 자기도 했고, 꺼져가는 연휴가 아쉽기도 하고,
여튼 잠이 안와서 오늘은 정말 정말 오랜만에 (한 5개월만에)
밤을 새볼까 생각중이다. 이것만 포스팅 해놓고 잠시 누우러 가던가.


1. M양과 코스트코에 갔을 때 건져 온 골든커리.
한팩이 12인분(..)인데 3팩 묶음에 8500원 쯤.
뜯어보면 6인분씩 두개로 나뉘어 있다.
주중에 카레를 한 번 만들어봐야지. 토마토도 갈아 넣고.



2. 얼마 전 일본에 다녀온 N양이 나를 위해;; 사온 선물.
아아 정말 안사와도 되는데.;; 메신저 역할을 해 주신 모 님의 책상에
며칠째 뒹굴뒹굴 거리다 이제서야 내 손에 도착하였다.
나와 참으로 인연이 없고 나와 어울리지도 않는, 무려 안나수이!
사진으로보니 크기도 가늠이 안되네. 파우더팩트처럼 보이기도 하는군.


얇은 체인이 달려있다.


뚜껑을 열어보면. 핑크색 립글로즈. 립밤에 가까우려나;


딱 동전크기. 핸드폰 같은데에 달고 다니는거라는데
내 핸드폰은 저 체인이 안들어가 ㅠㅠ 어쨌든 고마워. 흐흑.



3. 에스프레소, 네스프레소 다 필요없고, 요즘은 핸드드립에 꽂힘.
커피메이커드립은 은근 안까지 청소가 안되고, 모카포트도 좀 그렇고.
그나마 가장 경제적이라고 생각하는게 핸드드립이라서 그런건데.
칼리타 핸드밀 KH-3 : 33,000원
칼리타 102LD(500ml) 드립세트 : 28,000원 (다른 쇼핑몰도 거의 이가격대)
여기까진 괜찮은데 드립주전자의 가격이 내 상상을 뛰어넘는다.
최소 5만원~8만원, 10만원 이상가는것도 있고.
전부터 드립포트가 비싼건 귀동냥으로 들어 알고 있었지만
다시 봐도 난 절대 이 가격을 주고 주전자 하나;;를 살 생각은 없다.
물줄기가 얇아야 한다는데, 아아 커피메이커에서 드립으로 온 것만해도 대단.
어쨌든 작은 주전자가 필요하긴 하니까, 하나 사긴 하겠지만서도. 
... 그렇다고 지금 당장 살 거라는 건 아니고. 일단 위시리스트.


4. 그저께 그녀와의 만남 후유증인지, 어젯밤은 펜클에서 밤을 꼴딱 세웠더랬다.
내가 모르는 세상은 정말 넓고도 깊구나 싶고. 흐어어어.
모르는걸 이것저것 알아보다보니 어느새 새벽 4시가 훌쩍 넘었더라는.
누구의 영향인지 모르겠는데, 내가 SLR이나 DSLR을 산다면
그건 꼭 펜탁스 카메라일거라는 생각을 갖고있다.
펜탁스클럽에서의 눈팅이 제일 잦았기 때문일수도 있고.
구입한다면 MX 혹은 MEsuperM50.4를 사고싶은데.
MX = 10만원 / MEsuper = 10-11만원  / M50.4 = 8만원
그나저나 MX와 MEsuper가격이 거의 같네. 미슈퍼가 더 비싸지않았나?;
그리고 지금 어떤사람이 미슈퍼+M50.4를 11만원에 팔고있는데
계속 안팔려서 올리고 또 올리고 하고 있다. 얘는 왜 안팔리고 있는거지?;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건가 ㅠㅠ 내일 물어봐야지.
... 그렇다고 지금 당장 사지도 못하면서 (...)

 
5. 배고픈데 뭔가 먹으면 위가 막 아프다. 스트레스성?
배에 자꾸 가스 찬 느낌도 안좋고. 여튼 불쾌한 느낌.
겨우 이까짓걸로 병원에 가는건 싫은데.
아침에 밥먹어보고 그러고도 계속 아프면 저녁에 가봐야지.
요즘 은근 다이어트모드. 어제도 20km 라이딩 하고싶었는데,
밤에 바람이 너무 쌩쌩 불어서 땀흘리면 그대로 감기걸릴 것 같았다.
... 라고 말하면 핑계일까? 근데 정말인걸. ㅠㅠ


6. 요즘 나는 내 스스로에게 참 잔인한 것 같다.
오랫동안 관대했으니까, 이제 좀 잔인해야 할 때이긴 한데.


by 하치 | 2008/05/13 04:53 | 시간을 보내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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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담요 at 2008/05/13 05:19
역시 안나수이는 공주틱한 게 좋아요. +_+
Commented by 하치 at 2008/05/13 18:48
으핫 그래서 전 좀 쓰기 부담스럽더라구요, 딱히 막 싫고 그런건 아닌데 >.<
Commented by snowcafe at 2008/05/13 21:11
골든커리 맛있어... 우리집은 골든커리만 먹어... ^^
안나수이 귀엽다. ㅋㅋ 난 지금부터 차근차근 다이어트모드다.
오랜만에 대학로도 한번 가보고싶다. 우린 계속 신당동이지? -_-
Commented by 한나 at 2008/05/14 09:43
에구. 식도락 즐기려면 아프면 안되죠. 언능 컨디션 회복 하시길.
(렌즈는 50미리도 좋지만 쵸큼 안짝으로 구하시는 것도 좋을 듯. 35미리면 어느 정도는 50미리하고 큰 차이 없이 보이기도 하고... 멀리 찍으면 50미리 보다는 좀 시원하고...
...라고 쓰는 이유는 어쩌면 나도 사고 싶어서. ;ㅁ;)
Commented by 택씨 at 2008/05/14 11:49
3. 음 주전자가 더 비싸군요.
4. 펜탁스는 무게 때문에 여성들이 더 선호하지요. 사진은 니콘이 더 잘 나오는 것 같아요.(역시 불후의 명기인 FM2가 최고.)
* 진사들이 마지막으로 정착하는 곳은 6X6크기의 필름을 쓰는 중형카메라라고 하더군요. 저도 언젠가 Hassel Blad로 갈지 몰라요.
5. 빨리 회복되시길.
Commented by 하치 at 2008/05/14 14:25
snowcafe / 아앗 만들어봐야지! 그러게 내내 신당동이네. 밥먹을데도 없는 ㅠㅠ
한나 / 한나님 말씀에 홀랑 알아봤더니 35mm는 흔하지가 않고 좀 비싼거 같아요!
50mm가 가장 일반적인듯. ;ㅅ; 일단 초큼 더 알아볼게요. 당장 살게 아니니까 (...)
택씨 / 6X6크기의 필름! 우와 -ㅁ-; 하셀블러드는 뭔지 몰라서 찾아봤어요. =ㅁ=;
Commented by 마리아 at 2008/05/14 19:45
3. 전 늘 프렌치프레스랍니다. 어익후 칼리타 커피도구들 비싸네요. 일본에선 훨씬 저렴했던 것 같은데 이놈의 서울물가!
1. 오오 저도 지난 주부터 내내 카레를 해 먹고 있어요. >_<
5. 강철내장인 저도 스트레스엔 약해서 힘든 일이 있으면 어김없이 위가 따끔거려요.
Commented by hislove at 2008/05/14 19:48
[메신저 모 님]의 왼쪽 책상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꾸벅)

몰래 링크걸고 눈팅하다가 늦게 링크신고하고 갑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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